"10명 중 9명이 '앱테크' 안다" 

이정은 2022. 12.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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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맞힌 문제는 '앱테크', 가장 많이 틀린 문제는 '회색 코뿔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실시한 '금융상식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20일 공개했다.

'금융상식 테스트'는 자신의 금융상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정보를 채울 수 있게 도와주는 파이낸셜 케어(재무관리) 전문 콘텐츠다.

금융상식 수준이 가장 높은 레벨5는 26%, 레벨4는 4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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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이 '앱테크' 안다"

[파이낸셜뉴스] 금융상식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맞힌 문제는 '앱테크', 가장 많이 틀린 문제는 '회색 코뿔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실시한 '금융상식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20일 공개했다. '금융상식 테스트'는 자신의 금융상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정보를 채울 수 있게 도와주는 파이낸셜 케어(재무관리) 전문 콘텐츠다.

이번 테스트는 총 3661명이 참여했다. 테스트 결과 점수를 토대로 레벨을 5개로 나눴다. 레벨이 높을수록 금융상식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상식 수준이 가장 높은 레벨5는 26%, 레벨4는 47%로 나타났다. 투자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금융지식이 충분하지 않아 공부가 더 필요한 레벨3은 22%, 이제 막 투자 공부를 시작한 레벨2는 5%로 나타났다. 레벨1은 없었다.

가장 많은 정답자가 나온 질문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앱테크'에 대한 문제였으며 응답자 중 92%가 정답을 맞췄다. 또 응답자 중 85% 이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장 많이 틀린 질문은 위험의 징조가 나타나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음에도 그 영향을 간과해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인 '회색코뿔소'에 대한 문제였으며, 응답자 중 38%만이 정답을 맞췄다.

이 밖에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액티브 펀드의 의미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도 정답률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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