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50플러스재단, 통·폐합 후 오히려 기능 확대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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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의 통·폐합 이후 재단의 기능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서 "기관을 통·폐합하는 것은 중복·유사 기능을 줄여 경영을 효율화하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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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윤다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의 통·폐합 이후 재단의 기능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서 "기관을 통·폐합하는 것은 중복·유사 기능을 줄여 경영을 효율화하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또 "두 기관 중 어느 기관이 주축이 되느냐 설왕설래가 있는 모양이다"라며 "서울시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정책 활용이 어떤 형태로 이뤄져야 가장 용이하고 편리할지, 통·폐합하더라도 시민 니즈에 맞춘 통·폐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기능이 확대될 수도 있다"라며 "정책 수혜자가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어느 기관을 중심으로 통·폐합이 이뤄지더라도 기존에 일하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일이 늘어난다. 크게 불이익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인생 전환기를 맞은 369만 중장년 세대가 중년의 위기를 넘어 평생 현역으로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5년간 4600억원을 투자해 재취업‧창업 등 일자리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활력 있는 인생 후반을 위한 생애설계‧노후준비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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