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이며 2350선 회복… 개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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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23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중앙은행의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해 투자 심리가 악화했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08%) 내린 2350.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하락한 2343.49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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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23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중앙은행의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해 투자 심리가 악화했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08%) 내린 2350.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하락한 2343.49에 개장했다. 장 중 2329.28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3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2억원, 10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 넘는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 네이버(NAVER)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1.5%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포인트(0.44%) 내린 714.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10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5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에크프로비엠과 셀트리온제약도 1%대 상승 중이다. 리노공업과 천보,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엘앤애프, HLB 모두 1%대 약세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30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302.9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째 1300원을 웃돌았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92포인트(0.49%) 떨어진 3만2757.5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4.70포인트(0.90%) 떨어진 3817.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38포인트(1.49%) 하락한 1만543.0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이른바 ‘산타랠리’는 감감무소식이다. 내년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계속되며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내내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3~4%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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