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이끌 GSO 수장에 김흥수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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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설한 '글로벌전략조직'(GSO·Global Strategy Office)의 사령탑으로 김흥수 부사장을 임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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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래사업 및 상품전략 고도화 등 이끌어
미래성장위 구성해 모빌리티 전략 수립·이행할 듯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설한 '글로벌전략조직'(GSO·Global Strategy Office)의 사령탑으로 김흥수 부사장을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GSO를 이끌 김 부사장은 미래성장 기획실장과 전기차(EV)사업 부장을 겸직하며 현대차의 미래사업과 제품 라인업 최적화, 권역별 상품전략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김 부사장은 GSO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를 선도하고, 핵심 사업으로 꼽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도 관장한다.
GSO는 현대차의 신기술 센싱 및 조사 분석 ▲모빌리티 전략 ▲반도체 전략 ▲전기차(EV) 전략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담당한다. 소프트웨어(SW), 전동화, 서비스, 전략투자 부문으로 구성된 미래성장위원회를 신설해 모빌리티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업무도 맡는다.
현대차의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로 그룹은 지난달 30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총 224명을 승진했고, 신규 선임은 176명이다.
특히 3명 중 1명이 40대로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아울러 전동화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환과 연계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문에서 이번 전체 승진 인사의 70%에 해당하는 총 156명을 발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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