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주요 현안 해결하며 도약 토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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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6개월을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던 시간이었다"고 20일 자평했다.
최 시장은 이날 남원시청에서 연 '2022년 시정 결산 기자회견'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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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6개월을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던 시간이었다"고 20일 자평했다.
최 시장은 이날 남원시청에서 연 '2022년 시정 결산 기자회견'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 성과로 2023년 국제드론레이싱챔피언십대회 유치, 지리산 산악열차 본격 추진, 효산콘도 매각 본격화, 사상 첫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을 들었다.
국제드론레이싱챔피언십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FAI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드론 스포츠대회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500여명의 선수단과 1천여명의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해 2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옛 효산콘도는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다가 최근 17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데 성공했다.
최 시장은 전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남원사랑상품권 1천100억원 완판,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 농민이 잘사는 농촌환경 조성 등도 성과로 들었다.
그러나 "인사와 조직 개편, 예산 편성 등에서 시의회 및 노조와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쓴소리도 경청하면서 더욱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내년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기반해 계승·발전시키고 문제가 있는 것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삶에 희망과 변화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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