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는 동부팀들

유태현 2022. 12.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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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서 동부 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먼저 뉴욕 닉스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12월 8경기를 현재 치르는 동안 무려 7승 1패를 기록하며 동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주목해봐야 할 점은 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상대했던 팀들이 모두 작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팀이고 그 중에 작년 시즌 챔피언인 보스턴 셀틱스와 2경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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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Getty Images via AFP 돌파를 시도하는 제일런 브런슨

(MHN스포츠 유태현 기자) 12월 들어서 동부 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먼저 뉴욕 닉스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12월 8경기를 현재 치르는 동안 무려 7승 1패를 기록하며 동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12월 첫 경기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 패배 이후 7연승을 기록 중이다. 경기를 치르는 동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주전 가드 제일런 브런슨, 주전 포워드 RJ 바렛, 줄리어스 랜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이다.

7연승을 하는 기간 동안 평균 득점이 랜들 26.7점, 바렛 22.3점 브런슨 20.3점으로 세 선수 모두 경기당 20점 넘게 넣고 있다.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상승 요인 중 하나다. 시즌 평균 디펜시스 레이팅이 110.8점인 뉴욕은 이 기간 동안 무려 98.3점을 기록하며 수비 전술로 정평이 나 있는 티보드 감독의 전략이 잘 통하고 있다.

다음은 브루클린 네츠다. 브루클린은 현재 6연승 행진을 달리며 동부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기간을 좀만 더 연장해 보면 최근 11경기 10승 1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다. 브루클린의 이러한 상승 요인에는 듀란트의 꾸준한 활약과 카이리 어빙의 복귀가 있다. 이 기간 동안 듀란트 평균 32.8점, 어빙은 평균 32점을 넣으면서 둘이 합쳐 경기당 65점에 육박하는 점수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를 치루는 동안 최다 점수 차가 6점일 정도로 접전인 상황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듀란트만 있었다면 부담이 많이 됐겠지만 어빙이 함께 뛰면서 많은 힘을 보태주고 있다.

마지막은 올랜도 매직이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까지 갔던 올랜도도 6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10위까지 2경기 반 차이다. 올랜도는 리그에서 평균 23.9세로 4번째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다. 최근 기사로 썼던 2022드래프 1순위 파울로 반케로의 활약이 눈부시다. 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22.8점을 기록하며 21.2점을 기록하고 있는 2021드래프트 8순위 프란츠 바그너와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주목해봐야 할 점은 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상대했던 팀들이 모두 작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팀이고 그 중에 작년 시즌 챔피언인 보스턴 셀틱스와 2경기가 있었다. 디펜시브 레이팅 113.7점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24위에 그친 수치가 이 기간 동안은 107.3점으로 무려 6.4점이 줄었다. 또한 야투 허용률도 41.7%, 3점슛 허용률도 28.8%로 기간 동안 2등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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