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 통한 청년 취업 성과

청년 고용유지를 위한 커리어 상담과 프로그램, 사후관리 제공

서초오랑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의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가 청년 취업자 배출을 통한 지역 특화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실시한 취업자 조사 결과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후관리 대상자 중 42.5%에 해당하는 청년이 중견 및 대기업, 외국계 기업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는 진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구직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한 후 이력서 컨설팅, 재직자 멘토링 등 맞춤형 강의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취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 카카오, EBS 등 과정별 우수 강사 배치를 통해 평균 4.61(5점 기준)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현직자와의 밀도 있는 대화가 취업을 위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는 청년들의 긍정적인 후기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구글 스마트워크 활용',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서 컨설팅' 등 다각도 지원을 통해 유사 사업들과의 차별성을 더했다.

함정현 서초오랑 센터장은 "일회성, 분절된 구직스킬 향상에만 치중된 특강 형식이 아닌 진로·취업 준비를 위한 상담, 진단 도구를 통한 자기 이해, 역량 있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이고 탄탄한 취업 지원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를 세밀하게 기획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오랑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창업, 주거, 마음건강, 생활지원 등 핵심 분야와 연계된 종합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오랑 카카오톡 플러츠친구 및 대표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