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화신 영천에 800억 국내복귀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이 경북 영천에 800억 원 규모의 국내복귀 투자를 진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으로 지난 2020년 이후 10개 해외 투자기업의 복귀를 유도해 3500여억 원의 투자 및 53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이 경북 영천에 800억 원 규모의 국내복귀 투자를 진행한다.
자동차 경량화 샤시부품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120여명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화신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6만1884㎡에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섀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후 자동차 차대·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12년 월드클래스300, 2013년 기술 5스타 획득, 2022년 뿌리기업 명가 및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상황 악화로 이번에 국내복귀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내복귀기업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투자보조금 지원, 법인세 등 조세 감면, 고용창출 장려금, 스마트공장 지원,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으로 지난 2020년 이후 10개 해외 투자기업의 복귀를 유도해 3500여억 원의 투자 및 53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는 “지역기반의 경량화 및 친환경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통해 화신의 성장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화신의 국내복귀 투자가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져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의 걸림돌을 적극 해결해 활발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짜 술' 마시고 82명 사망…25명은 시력 잃었다
- '서울도 싸니까 되네'…아파트 경쟁률, 세자릿수 나왔다
- '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 사고…'면허정지 수준'
- 새벽 6시에 맞벌이 '남편 도시락' 싸줬는데…욕먹은 아내 왜
- '연애는 NO, 키스만 OK'…中 대학가에 퍼진 '입친구'
- 기뻐서 '상의' 벗은 아르헨女…'카타르 감옥갈 수도'
- 저출산 10년내 해결?…年 3만명 키우는 '인공자궁' 보니
- '득점왕'에도 고개 숙인 음바페…'우승국' 아르헨 위해 한 행동은
- 러시아 '농구천재' 어이없는 죽음…객지서 '감전사' 충격
- '마라도나도 미소 지을 것'…펠레가 메시에게 전한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