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안전지수 상승…감염병 분야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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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안전지수가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등급이 상승했다.
다만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등급에 머물렀다.
특히 감염병과 화재 분야는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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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6개 분야 중 교통·화재 등 4개 분야 상향
감염병·화재 부문 등급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도
도 ‘5등급’ 범죄·생활안전 원인 분석 대책 논의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지역안전지수가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부문의 경우 최고등급에 올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등급이 상승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관련 주요 통계를 활용,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행안부가 매년 공표하고 있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상대평가로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구분된다.
제주는 올해 감염병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3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또 화재는 지난해 5등급에서 세 계단 오르며 2등급을 받았다.
교통과 자살 분야도 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2단계씩 상향됐다. 다만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등급에 머물렀다.
도는 지역안전지수 제도 시행 이래 전반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병과 화재 분야는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도는 등급이 향상되지 않은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의 경우 이달 중 보고회와 컨설팅을 시행,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 중장기 종합추진 계획에 따라 연도별 시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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