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절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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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유현호 도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일러 고장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집 수리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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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노후주택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수리, 창호 단열, 보일러 수리, 난방시설 점검, 화재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또 저소득 위기가구에는 가구당 50만원 범위에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과 복지기동대원이 합동으로 일제 조사 후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 제공한다.
2019년 4월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에 모두 설치돼 기동대원 4495명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7만2000여가구에 115억원을 지원했다.
유현호 도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일러 고장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집 수리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어려움을 겪는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도록 2023년 사업비 87억원을 확보, 약 3만8000가구(민간자원연계 포함)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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