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제1·2종 시설물 42곳 정밀안전점검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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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해당하는 시설물 42개소(1종 9곳, 2종 33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한 결과 모두 'B'등급(양호) 이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종 시설물은 공중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구조상 안전 및 유지관리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대규모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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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해당하는 시설물 42개소(1종 9곳, 2종 33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한 결과 모두 'B'등급(양호) 이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종 시설물은 공중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구조상 안전 및 유지관리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대규모 시설물이다.
2종 시설물은 1종 시설물 이외에 사회기반시설 등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물을 말한다.
42개 시설물에는 계류시설 34곳, 건축물 4곳, 절토사면 3곳 등이 있고 시설물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재 부산항 내 경과 연수 30년을 초과하는 노후 시설물은 25% 이상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며, 2030년에는 약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기·정밀·긴급안전점검으로 시설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매년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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