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수소차 2천127대 보급…충전소 14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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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에 수소자동차 2천127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보다 3.7배 늘어난 1천71억원을 내년 수소자동차 보급 예산으로 확보해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청소차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는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 시내버스를 대규모 도입해 전국 최초로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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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에 수소자동차 2천127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승용형 '넥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인천에 보급된 1천659대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시는 올해보다 3.7배 늘어난 1천71억원을 내년 수소자동차 보급 예산으로 확보해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청소차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수소자동차 구매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보급한다. 수소 승용차 구매자는 1대당 국비와 시비를 합쳐 3천25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내년에 수소자동차 충전소도 기존 6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는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 시내버스를 대규모 도입해 전국 최초로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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