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정찰위성' 조악 지적에 "개 짖는 소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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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0일 북한의 군사용 정찰위성과 관련해 남측 전문가들이 '조악한 수준'이라고 평한 것을 두고 "말 같지도 않다"고 반발했다.
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지껄이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지루하고 진저리가 나서 몸이 다 지긋지긋해진다"면서 "어떤 자는 우리의 발표를 서두른 발표라고 평하면서 아마도 저들의 첫 독자정찰위성개발에 자극받았을 것이라는 진짜 말 같지도 않은 개 짖는 소리를 한 것도 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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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0일 북한의 군사용 정찰위성과 관련해 남측 전문가들이 '조악한 수준'이라고 평한 것을 두고 "말 같지도 않다"고 반발했다.
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지껄이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지루하고 진저리가 나서 몸이 다 지긋지긋해진다"면서 “어떤 자는 우리의 발표를 서두른 발표라고 평하면서 아마도 저들의 첫 독자정찰위성개발에 자극받았을 것이라는 진짜 말 같지도 않은 개 짖는 소리를 한 것도 있더라"고 말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서는 "어떤 괴뢰 전문가라는 놈은 장거리미사일과 위성운반로케트는 본질상 유사하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곱씹는 놈도 있더라"며 "그렇다. 위성을 운반로케트로 쏘지 무슨 풍선으로 위성을 띄우는 기술도 있는"라고 했다. 이어 "좀 개나발들 작작 하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그러면서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해 ICBM을 고각 발사가 아닌 정상 각도(30~45도)로 쏠 것임을 시사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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