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일주일 한번 샤워, 물티슈 양치질"…'안씻남' 남편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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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주리가 남편의 위생 관념이 좋지 않다고 폭로했다.
'남편이 안 도와주냐'는 질문에는 "남편이 위생관념이 안 좋아 육아에 가담하는 것을 질색팔색한다"고 답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자기 몸을 자기가 안 씻는다. 아빠가 5일에서 일주일 만에 씻는다. 양치도 잘 안 하고 물티슈로 한 번씩 닦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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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주리가 남편의 위생 관념이 좋지 않다고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주리가 출연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정주리는 하루 최대 손발톱을 100개까지 깎는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마다 4형제 손발톱 검사를 한다. 네 명을 자르면 80개인데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 것까지 100개, 내 것까지 총 120개"라고 말했다.
'남편이 안 도와주냐'는 질문에는 "남편이 위생관념이 안 좋아 육아에 가담하는 것을 질색팔색한다"고 답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자기 몸을 자기가 안 씻는다. 아빠가 5일에서 일주일 만에 씻는다. 양치도 잘 안 하고 물티슈로 한 번씩 닦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잘 안 씻으니 머리에 기름져 있다. 가끔 아이들의 베개를 베고 있으면 몰래 빼거나 아이가 목마를 타고 아빠 머리를 물려고 하면 '그 머리 안 돼'라고 하고 달려간다. 한 번은 머리 사이에 모기가 죽어 있었다. 파리지옥같이 들어가면 못 나온 것"이라고 고백했다.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 4남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넷째를 득남하며 네 아들의 엄마가 됐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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