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컨트롤타워 맡은 김흥수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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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GSO(Global Strategy Office)를 김흥수(51·사진) 부사장이 이끈다.
GSO는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신설한 미래 모빌리티 컨트롤타워다.
현대차그룹은 "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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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GSO(Global Strategy Office)를 김흥수(51·사진) 부사장이 이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김 부사장을 GSO 담당 선임으로 임명했다. GSO는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신설한 미래 모빌리티 컨트롤타워다.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에서 미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GSO를 설립하며 세부 인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이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 학사, 서울대 기계설계 석사, MIT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차 상품전략사업부장(전무), 현대차 상품본부장(전무),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부사장), 현대차그룹 미래성장기획실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GSO는 앞으로 ▲신기술 센싱 및 조사 분석 ▲모빌리티 전략 ▲반도체 전략 ▲전기차(EV) 전략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담당한다. 특히 ▲소프트웨어(SW) ▲전동화 ▲서비스 ▲전략투자 부문으로 구성된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모빌리티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성장기획실장과 EV사업부장을 겸직하며 미래사업 구체화, 상품전략 고도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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