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령층 디지털·IT 교육공간 '행복배움터 1호점' 개소

(우리은행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은행이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1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한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된 1호점은 노인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은평구 역촌노인복지관에 자리잡았다.

우리은행은 노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교육용 가구, 디지털기기 일체를 지원한다. 이곳에서 모바일 금융거래·길 찾기·쇼핑·키오스크 등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교육할 예정이다.

행복배움터에 방문하면 반려 로봇·VR기기·스마트테이블 등의 최신 디지털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우리WON 사랑방', 태블릿 PC 전자칠판·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리WON 스마트 배움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우리WON 디지털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를 통해 '함께하는 디지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과 맞춤형 디지털·IT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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