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모여라"… 고성 ‘반암항바다낚시공원’ 문연다

지산 2022. 12. 2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성군이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12월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해양 레저인들이 기다렸던 낚시 천국 '반암항바다낚시공원'이 2023년 새해 시범 개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조성한 반암항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져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 시범 개장
▲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 총 둘레 167m로 83명의 레저인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고성군이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12월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해양 레저인들이 기다렸던 낚시 천국 ‘반암항바다낚시공원’이 2023년 새해 시범 개장할 예정이다.

원형모양의 낚시공원 둘레의 길이는 167m로 1인당 이용길이를 2m로 가정할 시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용객 수는 83명이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착섬, 서쪽 해안가 쪽에는 인두섬으로 불리는 작은 바위섬들이 있어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또 북쪽에 보이는 곳이 거진항인데 오른쪽 끝자락에 백섬 데크길이 보이며 야간 조명 빛이 더해져 멀리서도 쉽게 볼 수 있다.
 

▲ 조감도 - 고성 거진읍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곳 반암항바다낚시공원 주변에서 잡히는 주어종은 가자미, 놀래미, 황어 등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방파제를 확장해 등대로 갈 수 있는 짧은 산책로가 있다. 공원 북서쪽 해안가에는 테마형 어촌관광마을 연계 추진 사업으로 총 29개의 캠핑장 데크와 47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반암항 광장은 7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반암리에는 모래사장의 총길이가 12㎞ 달하는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낚시공원 바닷속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 및 돌섬들이 즐비해 있어 어패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조성한 반암항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져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은 어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낙후된 어항시설 등을 정비 재생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여 체험·도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