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경로 바꾸는 '기습시위'에 5호선 열차 최대 11분 지연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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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기습 출근길 선전전을 벌여 5호선 열차 운행이 최대 11분 지연됐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광화문역에 집결해 '252일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고 오전 8시 22분께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전 5시께 전장연 SNS를 통해 "5호선 광화문역에서 국회 방향으로 지하철 선전전을 벌일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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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기습 출근길 선전전을 벌여 5호선 열차 운행이 최대 11분 지연됐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광화문역에 집결해 '252일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고 오전 8시 22분께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작했다.
시위대는 당초 광화문역에서 5호선 하행선을 타고 국회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현장에서 경로를 기습으로 변경해 충정로역으로 이동한 뒤 다시 상행선을 타고 광화문으로 이동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습 시위로 인해 5호선 하행선 11분, 상행선 2분 30초 가량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전 5시께 전장연 SNS를 통해 "5호선 광화문역에서 국회 방향으로 지하철 선전전을 벌일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전장연은 "크리스마스 전에는 2023년 정부 예산 여야 합의가 이뤄져 각 상임위원회에서 합의한 장애인 권리 예산만이라도 반영되길 바란다"며 "내일(21일)은 장애인이 리프트를 타다 떨어져 사망했던 오이도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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