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통상본부장, IPEF 장관회의 참석…구체적 참여혜택 등 논의

나혜윤 기자 2022. 12.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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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참여혜택을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안 통상본부장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장관회의에 참석해 14개 참여국들과 IPEF 참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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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IPEF 참여국 간 공동연구 등 협력 네트워크 강화 필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아이코닉스에서 제13차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2.13/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참여혜택을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안 통상본부장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장관회의에 참석해 14개 참여국들과 IPEF 참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이번 장관회의는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의는 IPEF 출범 및 각료선언문 발표, 최근 1차 공식협상에 이어 IPEF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 본부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존하는 IPEF 참여국 구성을 고려할 때 기술지원 및 역량개발은 IPEF 혜택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분야"라고 평가한 후 "이를 위해 각국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한 IPEF 아젠다 도출, 각국 학생 및 대학 간 교류 촉진,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연구계, 학계, 산업계 등을 IPEF 논의의 장에 참여시키고 각국 정부, 기업, 조직, 일반 국민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구체적 혜택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PEF는 팬데믹을 계기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효율성에서 회복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점에 새롭게 부각되는 도전과제인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에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통상협력체다.

지난 5월23일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출범한 이후, 최근 호주에서 1차 공식 협상을 진행해 참여국들 간 의제별 입장을 교환하고 논의 진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본격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

우리 정부는 1차 공식협상 결과를 토대로 민관전략회의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2차 협상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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