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한자리서 주거정책 논의…'2022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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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제1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토지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주거복지 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주거복지 정책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LH, HUG, 주택관리공단 등 주거복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정책 및 상품 홍보 부스와 상담 부스 운영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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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전세사기 상담부스…주거복지 체험존도 운영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제1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토지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주거복지 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주거복지 정책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정책담당 공무원, 공공임대 사업자, 관리·운영기관, 학계·전문가, 정책 수요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0대 우수 지자체 및 주거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지고, 국토부 축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100여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에는 주거복지센터 설치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전달체계 강화,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규 돌봄 지원사업 및 서비스 확대 등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 성과는 내년도 정책 마련에 반영된다.
주거복지 현장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침수에 따른 반지하 등 피해 지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쪽방 등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 사례 발표와 함께 민간·공공기관 협업 등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LH, HUG, 주택관리공단 등 주거복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정책 및 상품 홍보 부스와 상담 부스 운영도 진행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올해 발표된 '청년·무주택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 등과 관련해 공공주택 50만가구의 유형별 제도와 공급계획, 사전청약,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등 정보와 전세사기 등 주거 관련 각종 법률문제 상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거복지포럼에서 개최하는 학술토론회에서는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의 주거복지 전달체계 사례에 대한 연구자들의 발표와 함께 국내 주거복지 전달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안전 △주거약자 케어 △마인드 케어를 주제로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향후 공공주택에 도입 예정인 서류 없는 청약 신청, 구삐를 활용한 임대료 알림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디지털 주거복지 존', VR영상을 활용하여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사업의 전·후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안전 주거복지 존' 등을 선보인다.
주거약자의 신체적 불편함을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복 착용존, 무장애 설계(배리어프리) 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주거약자 케어 존', 스트레스 지수와 심리적 건강 수준을 측정하고 VR 영상을 통해 안전 교육 등을 체험하는 '마인드 케어 존'도 마련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이 국민의 수요에 맞춰 변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 주거복지 관계자 간 연계와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절차탁마된 주거복지 정책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촘촘하게 전달됨으로써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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