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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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목록 등재 인증서가 20일 기록물 소유 기관과 개인에게 전달됐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태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문서·사진·간행물 등으로, 약 22만2천건에 달한다.
도는 기록물 등재를 위해 민·관 등 소유자에게 세계기록유산 등재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 등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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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목록 등재 인증서가 20일 기록물 소유 기관과 개인에게 전달됐다.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인증서를 받은 기관은 충남도와 환경부, 충남 태안군과 당진시, 전북 부안군, 대전지법 서산지원, 국립공원연구원, 태안군 보건의료원, 태안해안국립공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육군본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지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한국교회봉사단 등 14곳이다. 개인은 5명이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태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문서·사진·간행물 등으로, 약 22만2천건에 달한다.
도는 기록물 등재를 위해 민·관 등 소유자에게 세계기록유산 등재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 등재를 신청했다.
지난달 2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총회에서 등재가 결정됐다.
도는 민간단체와 개인이 소장한 기록물에 대해서는 기증·위탁을 권유해 안전하게 보존하는 한편 디지털 아카이브 등 자료 저장소를 구축해 열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환경재난 예방의 중요한 교육 자료로 삼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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