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자율차 테스트베드 문 연다

박종화 2022. 12.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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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 자율차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내년 충북 청주시에서 문 연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청주시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를 개소한다.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비수도권 내 자율차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형 테스트베드다.

국토부는 청주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가 문 열면 관련 기업과 인력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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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구축 사업도 내년 마무리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비수도권 지역 자율차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내년 충북 청주시에서 문 연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청주시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를 개소한다.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비수도권 내 자율차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형 테스트베드다. 295억원이 투입된 청주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신호 교차로와 보행자 도로, 자전거 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심 주행 환경을 재현했다. 국토부는 청주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가 문 열면 관련 기업과 인력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光州) 광산구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구축 사업도 내년 마무리된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배터리 등 친환경차 안전성을 시험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거점이다. 내년에는 화재 시험을 위한 챔버와 충돌·충격 안전성 평가 장비도 완비된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지역별로 자동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인증센터 구축으로 지역혁신 상생체계의 기반을 확보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인프라 활용을 증대하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공공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충북 청주시에 문 여는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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