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540억 돈방석...'16강' 한국은 170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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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무려 3,450만 파운드(약 545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20일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3,450만 파운드를 받게 됐다"라면서 "이는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차지한 금액보다 약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는 2,45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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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르헨티나가 무려 3,450만 파운드(약 545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으로 비겼다.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에 4-2로 승리하며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 1986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의미 있는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메시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고, 엔조 페르난데스는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골든 글러브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차지였다.
아르헨티나는 돈방석에도 앉게 됐다. 영국 '더 선'은 20일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3,450만 파운드를 받게 됐다"라면서 "이는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차지한 금액보다 약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프랑스는 2,45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받는다. 크로아티아는 2,200만 파운드(약 350억 원), 4위 모로코는 2,1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8강에 오른 팀들은 1,40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받게 된다. 여기에는 포르투갈, 브라질, 잉글랜드, 네덜란드가 포함된다.
한국을 비롯한 스위스, 스페인, 미국, 폴란드, 세네갈, 호주 그리고 일본은 1,100만 파운드(약 173억 원)를 수령한다.
조별리그에 참여했던 나머지 16개국은 7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챙긴다. 한국과 한 조에 속했던 가나와 우루과이를 포함해 카타르, 에콰도르, 이란, 웨일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덴마크, 독일, 코스타리카, 벨기에, 캐나다, 카메룬, 세르비아 등이 포함된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개인당 2억 8,000만 원에서 최대 3억 4,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5월 발표한 월드컵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본선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기본 2,00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승리 시 3,000만 원, 무승부 시 1,000만 원을 추가로 챙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4,000만 원을 확보했다.
16강에 진출하면서 1인당 1억 원의 추가 포상금을 받게 됐다. 16강 달성으로 1인당 1억 6,000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추가로 기여도에 따른 포상 제도도 있다. 이를 더하면 1인당 최소 2억 1,000만 원에서 2억 7,000만 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정몽규 회장의 20억 원 기부로 선수단 포상금은 개인당 2억 8,000만 원에서 최대 3억 4,000만 원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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