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멈춤 사고’ 발생한 알펜시아 “재발 방지 및 보상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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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이 3시간 넘게 추위에 떨어야 했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리프트 멈춤 사고'와 관련 해당 회사가 공식 사과했다.
방규식 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있었던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4시12분쯤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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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규식 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있었던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전날 알펜시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피해 고객들과 가족, 일반 고객들에게 충격과 고통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고객들에게 개별로 연락을 취해 사과 및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도 시작된다. 방 대표는 "현재 기술팀들이 리프트 멈춤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긴급 TF팀을 구성하고 부상자 치료에 대해서는 관계당국과 협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4시12분쯤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사고로 54명의 승객이 고립됐다가 이날 오후 7시48분 전원 구조됐다.
평창=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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