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은 지하철 5호선서 출근길 시위…최대 11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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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252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으로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최대 11분 지연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전장연 시위로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결정한 바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선전전·시위 및 무정차 상황을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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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통해 실시간 상황 전달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252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으로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최대 11분 지연됐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합의한 예산만이라도 통과시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8시22분쯤 지하철 탑승을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5호선 하행선 11분, 상행선 2분30초 가량 지연 운행됐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선전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정차 결정으로 시민과 장애인을 갈라치고,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쳤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전장연 시위로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결정한 바있다. 실제 지난 14일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전장연은 전날(19일) 지하철 1호선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선전전·시위 및 무정차 상황을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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