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기업인 연말 특별사면' 건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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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말 특별사면을 앞두고 재계가 기업인에 대한 사면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의견을 취합해 기업인 특별사면을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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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말 특별사면을 앞두고 재계가 기업인에 대한 사면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의견을 취합해 기업인 특별사면을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기업인에 대한 사면 건의는 통상 대한상의가 맡아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사면 명단에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당시에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복권됐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됐다.
당시 대한상의는 기업인 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사면의 폭이 좁다며 아쉬움도 나타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오는 23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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