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단체 "이태원 참사 막말 의원 응원한 이미애 시의원 징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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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관련 막말을 해 공분을 산 김미나 창원시의원(국민의힘)을 응원한 이미애 김해시의원(국민의힘)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사과와 당 차원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희망김해학부모회, 김해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김해여성회김해지역 10개 시민단체는 20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애 의원을 규탄하며 이태원 참사 유족과 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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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유족들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이태원 참사 유족 관련 막말을 해 공분을 산 김미나 창원시의원(국민의힘)을 응원한 이미애 김해시의원(국민의힘)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사과와 당 차원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희망김해학부모회, 김해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김해여성회김해지역 10개 시민단체는 20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애 의원을 규탄하며 이태원 참사 유족과 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또 이들은 국민의힘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김)미나 의원 힘내요. 화이팅! 유족 외엔 사과하지 말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은 삭제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분노에는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동료의원의 막말에 동조와 다름 없는 글로 또다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오히려 '동료 의원에 힘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는 있는 것이고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라하는 뜻'이었다는 낯뜨거운 해명을 했다. 우리는 참담함을 넘어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김미나 막말 사건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었는데 이미애 의원도 회부해 엄중한 징계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지난 11~12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을 겨냥해 '자식팔아 한몫', '시체팔이' 등 글을 게재해 공분이 일었다. 이후 이미애 시의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게시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으로서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김미나 의원을 응원한 것"이라며 "'유족 외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정치적인 선동으로 갈까봐 염려돼 유족 외에 사과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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