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걔가 연대 합격했다고?”...‘핵빵꾸 학과’ 뚫는법 [매부리TV]

홍장원 기자(noenemy99@mk.co.kr) 2022. 12. 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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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의 인터뷰] 어느덧 올해 입시 정시모집 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정시를 노리는 학부모님과 수험생에게는 피가 마르는 순간이지요. 하지만 이럴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이미 나온 수능성적표는 바꿀 수 없지만, 전략적인 원서 접수로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칠 수 있습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매일경제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 나와 인터뷰한 영상을 참고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른바 ‘핵빵꾸 학과 노리는 법’입니다. 매년 입시를 보면 어디에선가 빵꾸학과 한두개씩은 나옵니다. 평소 A대학 B학과에 입학하는 학생 평균 성적보다 훨씬 낮은 성적인 수험생이 문닫고 들어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 소장은 “연대 경영, 성대 글로벌경영 등 명문대 상위학과에서도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올해 입시에서 어디가 뚫릴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몇가지 기준을 놓고 생각해보면 확률이 높은 곳은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소장께서 매부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특급 비밀에는 뭐가 있을까요. 이 자리에서 몇가지만 소개해 봅니다.

첫번째로 작년에 비해 전형방법이 바뀐 학과 입니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성적 반영 비율 등이 확 달라진 학과이지요. 작년에 학생을 뽑는 기준과 올해 기준이 확 달라졌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선 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에 붙을 만한 성적을 들고 올해도 붙을지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원서를 낼 수 밖에 없고, ‘불확실성이 높으니 일단 지원을 배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빵꾸 사태가 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최상위권의 최상위권 학과 입니다. 몇년전 연대 경영학과 입시에서 빵꾸가 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생각에 지원을 기피하게 되고, 그 결과 낮은 성적으로 ‘우주상향지원’한 친구들이 합격증을 받아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소장은 “건대 갈 성적의 학생이 연대에 붙기도 한다. 입시 결과는 그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전년도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도 다음해에는 지원자수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 높았던 경쟁률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하기 때문이지요.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인기있는 학과도 ‘역발상’ 관점에서 지원해 볼 만 하다고 합니다.

수십년 입시 지도 경험을 보유한 이만기 소장님이 알려주는 ‘정시 핵빵구 학과 뚫기’ 비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매일경제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 들어와 ‘이만기’를 검색하세요. 생생한 영상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매부리TV ‘홍장원의 인터뷰’코너에서는 매주 3~4회 부동산·주식 투자자들이 꼭 만나고 싶은 업계 구루를 초청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자녀 입시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모께서 공감할 교육 콘텐츠도 올라갑니다. 아래 기자페이지 구독 버튼을 누르시면 다음 연재 기사를 놓치지 않고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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