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권리 인정”하자며 전장연 권리는 “막무가내”라는 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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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장애인 이동권을 요구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에 대해 "국민을 볼모로 잡은 막무가내 시위"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은 또 전장의 요구가 무리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며 "전장연의 정당성 없는 시위는 장애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오히려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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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본권 보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장애인 이동권을 요구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에 대해 “국민을 볼모로 잡은 막무가내 시위”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소엔 4호선에서 시위하더니 전날 오전엔 1호선 용산역에서 기습시위를 하는 바람에 급기야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고 하행선 열차 운행이 55분이나 지연됐다”며 “이제는 인내심이 한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은 또 전장의 요구가 무리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며 “전장연의 정당성 없는 시위는 장애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오히려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장연 시위에 반대하는 다른 장애인 단체들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거론하며 “비장애인은 물론 다른 장애인 단체로부터 미움 받는 이유가 뭐겠냐”며 “자신의 권리는 타인의 권리는 인정하는 데서 인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운행 정상화를 위한 장애인연대’ 회원 30여명은 전날 전장연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4호선 삼각지역에서 대기하다 전장연이 시위 장소를 바꾸자 해산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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