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2023년 금빛 소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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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내년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 대회에서 메달을 사냥할 계획이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20)이 제천시청 체조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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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가대표 여자제조 '도마요정' 여서정 영입
마라톤 최경선·체조 신재환 등 메달 기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내년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 대회에서 메달을 사냥할 계획이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20)이 제천시청 체조팀에 입단했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뜀틀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경기체고를 졸업한 뒤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제천시청 체조팀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을 비롯해 2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소속된 국내 최고의 체조팀으로 떠올랐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동메달리스트 최경선이 소속된 육상팀 역시 내년 금빛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경선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여자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제92회 동아마라톤 국내부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어 한국 마라톤계가 주목하고 있다.
탁구팀에서는 2022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개인단식 부문 1위 윤주현이 설욕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대회에서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윤주현은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탁구전용구장을 준공하고 내년에는 체조전용 훈련장을 조성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해 원하는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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