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 제트스키 국대, 태국 대회 중 사망…"커브 돌다 사고"
윤혜주 2022. 12. 20. 10:49
제트스키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김성원(40) 선수가 경기 도중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19일 태국 신문 파타야 뉴스에 따르면 김성원 씨는 현지 시간 17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워터제트 월드 크랑프리 대회 자유 레이싱 경기 도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첫 번째 커브를 돌다가 제트스키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회 구조팀이 김 씨를 물밖으로 옮겨 인근 방콕 파타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김 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파타야 뉴스에 따르면 김 씨의 몸에 상처나 골절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다른 참가자와 충돌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장례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야간 숙직, 남성만 해야 한다?…인권위 결정에 분노하는 남직원들
- 여성 집 들어가 속옷 냄새 킁킁…범인은 회사 동료
- '닥터카 탑승' 신현영, 국조특위 사퇴…″정쟁의 명분되면 안돼″
- 팔꿈치 수술 받던 4살 여아, 돌연사…병원 측 ″수술 동의서 사인 후 진행″
- 김민정, 전속계약 분쟁 중 소속사와 원만한 합의(전문)[공식]
- 이준석 ″당선됐을 때만큼 두려워하면 부침 없어″…'당원 100%' 겨냥
- '태진아 아들' 가수 이루, 한밤중 음주운전 사고…″면허정지 수준″
- 남수단 대통령 소변 실수 생중계됐다…현지 언론인 실종되기도
- 앰버 허드, 전남편 조니 뎁에 13억 배상…'명예훼손 소송' 합의
- 7년간 교회 여신도들 성폭행한 목사 구속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