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형 일자리 창출…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상’

서울 자치구 유일 최우수상 영예

서울 은평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발굴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2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은평구에 따르면 복지부는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복지사업평가를 시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은평구는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전문성 향상 부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약계층 대상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우리 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인 ‘소상공인 재무 컨설턴트’, 은평형 맞춤 놀이서비스인 ‘노는 은평, 크는 아이 서비스 사업’ 등이다.

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고용·성장 등 지역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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