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에게 전기 제습기 선물

김동필 기자 2022. 12.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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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에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 가정을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경식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조영운 사랑의 달팽이 사무총장, 안현모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보생명은 사랑의 달팽이와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7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한 교보생명은 내년에도 40여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교보생명은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한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게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를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돕는 전기 제습기를 선물했습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인공와우망 핀(외부 장치 고정용 핀)과 희망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며 아이들을 응원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 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청각장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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