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긴급 방역

민영규 2022. 12.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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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9일 기장군 일광면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진입로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닭 등 가금류 226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18일부터 이틀간 약 30마리가 폐사했고, 나머지 가금류는 19일 오후 11시께 모두 살처분됐다.

시와 보건 당국은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지정하고 그 안에 있는 211개 농가 가금류 4천796마리의 이동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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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기장군의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9일 기장군 일광면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진입로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닭 등 가금류 226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18일부터 이틀간 약 30마리가 폐사했고, 나머지 가금류는 19일 오후 11시께 모두 살처분됐다.

시와 보건 당국은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지정하고 그 안에 있는 211개 농가 가금류 4천796마리의 이동을 제한했다.

또 방역요원을 투입해 전체 사육 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에는 239개 농가에서 가금류 5만3천94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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