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는 ‘잠적’ 중⋯“무채색 세상은 다채로워”

황효이 기자 2022. 12.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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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말레이시아로 ‘잠적’을 떠난 유승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잠적-유승호 편’ 2차 티저와 함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유승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 북부에 위치한 바코 국립공원을 찾았다. 해변에 뿌리를 내린 맹그로브 숲이 만들어낸 평화로운 자연을 마주한 그는 감격에 찬 듯한 표정을 짓기도.

흑백 필름 카메라 한 대만 들고 여행을 떠나온 유승호는 내레이션을 통해 “무채색의 세상은 다채롭다”면서도 눈 앞에 펼쳐진 세상에 흠뻑 젖어 들어간다. 이어 부두에 신발을 벗고 앉아 생명이 숨 쉬는 푸르른 맹그로브 나무와 파란 하늘이 비친 바다를 바라본다.

사진ㅣ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유승호는 말레이시아만의 독특한 매력을 온전히 느끼는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히는가 하면, 식당에서 진지한 얼굴로 지도를 살피기도.

자동차 안에서는 물론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배에 올라서도 필름 카메라를 꼭 쥐고 있는 모습 역시 포착돼 남다른 카메라 사랑을 느끼게 한다.

한편 ‘잠적-유승호 편’은 오는 29일(목)과 내년 1월 5일(목)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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