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IB 연구학교 운영 교원 토론회 연다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21일 오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대학입학의 국제자격제도)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 IB 연구학교를 운영 예정인 초·중등학교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IB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수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소개 특강 ▲IB 교육 도입을 위한 수업과 평가 등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내년 IB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부민초·연포초·동궁초·금강초·좌동초 등 초등학교 5곳과 부산국제중·모전중 등 중학교 2곳까지 총 7개교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이번 토론회는 IB 연구학교를 운영할 교원들에게 ‘IB교육 도입과 운영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정보제공, 의견 교류, 공감대 형성 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강은 IB 공식 워크숍 리더인 신은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신 강사는 이 자리를 통해 교원들에게 IB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류광해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가 IB 연구학교를 운영할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IB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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