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크로아티아 경기 챙겨본 이유 단 하나...'초대형 CB 영입'

백현기 기자 2022. 12.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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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진심'이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현재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센터백 중 하나다.

결국 그바르디올의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는 18일 0시(한국시간) 모로코와의 3-4위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알은 그바르디올을 관찰하기 위해 이번 월드컵 크로아티아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내년 여름에 영입을 위해 그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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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진심'이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현재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센터백 중 하나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함과 피지컬, 축구 지능,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기 드문 왼발 빌드업이 가능한 센터백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어 최근 트렌드인 후방 빌드업에도 적합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따라 많은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여왔다. 특히 잉글랜드 클럽들 중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큰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2021년 여름에 이적했지만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라이프치히 입장에서 다른 클럽으로 그바르디올을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이 컸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의 3위에 큰 기여를 했다.


3-4위전에서는 팀의 선제골을 만들기도 했다. 결국 그바르디올의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는 18일 0시(한국시간) 모로코와의 3-4위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도 그바르디올은 득점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알은 그바르디올을 관찰하기 위해 이번 월드컵 크로아티아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내년 여름에 영입을 위해 그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레알의 센터백은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나초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바르디올이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영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대형 유망주 그바르디올의 성장세가 어디까지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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