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청사, 현 군청 부지로 결정…2025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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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신청사를 현 무안읍 군청 부지에 짓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군청사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원 25명 중 19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에서는 현 군청 부지가 만장일치 후보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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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신청사를 현 무안읍 군청 부지에 짓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군청사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원 25명 중 19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에서는 현 군청 부지가 만장일치 후보지로 결정됐다.
무안군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9개 읍·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 군청사부지 57%, 무안읍 황토공원 13%, 무안읍 초당대 맞은편 농경지 9%, 오룡 신도시 청사부지 16블럭 14%, 기타7% 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 4월까지 청사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하반기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청사신축 TF팀 구성, 군 관리계획 및 군 관리계획시설변경, 2024년까지 현상설계공모 및 군민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건설사업 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건립될 청사는 약 800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21세기 세계화에 대비한 서남권의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건축물로 신축된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건축물로 완성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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