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정찰위성 '조악' 지적에 맹비난 "말 같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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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정찰위성 등 각종 무기 개발에 대한 우리 정부와 전문가들의 평가에 반발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북한이 공개한 위성 사진을 '조악한 수준'으로 지적하고 '남측의 독자위성 개발에 자극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한 데 대해 "말 같지도 않은 개짖는 소리"라며 "상식밖의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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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정찰위성 등 각종 무기 개발에 대한 우리 정부와 전문가들의 평가에 반발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북한이 공개한 위성 사진을 '조악한 수준'으로 지적하고 '남측의 독자위성 개발에 자극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한 데 대해 "말 같지도 않은 개짖는 소리"라며 "상식밖의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시험을 진행했고 결과를 그대로 알린 것 뿐"이라며 "어째서 우리가 남조선이 보라고 시험 결과를 낸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8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며 서울 용산 등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군사용으로 쓰기엔 해상도가 낮다"는 분석이 나왔고 군 당국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개나발을 작작하라"며 특히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군 당국의 분석은 "발사체 기종이나 위치 한번 제대로 밝힌 적이 있냐"며 깎아내렸고, 통일부를 향해선 "말을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775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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