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6·25 전사자 8인 서울·대전 현충원서 합동안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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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5구의 유해가 안장된 대전현충원 합동안장식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 국방부와 보훈단체 관계자,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간 서울현충원에서도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합동안장식이 열려 호국영웅 3명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고 양범석·윤의생·강농원 일병 등 3구의 유해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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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존경과 예우"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은 20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5구의 유해가 안장된 대전현충원 합동안장식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 국방부와 보훈단체 관계자,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간 서울현충원에서도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합동안장식이 열려 호국영웅 3명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8인의 호국영웅 중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간 유해는 고(故) 김용일 이등중사, 고 송병선·편귀만 하사, 고 장기수·정준언 일병 등 5구다. 고 양범석·윤의생·강농원 일병 등 3구의 유해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행사는 국기·고인에 대한 경례, 조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조총 및 묵념,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여기 계신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육군은 영웅들의 숭고한 사명을 이어받아 어떠한 적의 도발과 침략도 강한 힘으로 맞서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올해 6·25전쟁 전사자 20명의 안장식을 거행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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