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눈앞…민선7기 이후

강신욱 기자 2022. 12.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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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투자유치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조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군은 올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신성장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민선 7기에 이어 올해 7월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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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8년 7월 이후 9조6000억원, 1만3800명 고용 창출
민선8기 8조5000억원, 1만3000명 고용창출 목표 설정

[음성=뉴시스] LG생활건강 투자협약.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투자유치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조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9조6000억원이다. 1만38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도 거뒀다.

신(新)수도권 배후도시의 입지 여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산업단지 제때 공급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올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신성장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성본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이온교환막 생산업체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유기전자 재료를 생산하는 ㈜렉쎌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대표 화장품·생필품 기업인 ㈜LG생활건강은 중부권 물류허브기지 구축을 위해 음성을 투자 최적지로 선택했다.
군의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는 각종 경제지표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8조2841억원, 1인당 GRDP는 8073만7000원으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청년고용률(15~29세)은 52.4%로 도내 1위다.

군은 민선 7기에 이어 올해 7월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를 8조5000억원, 1만3000명 고용 창출로 설정하고 우량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이미 조성한 산단 16개(721만2865㎡) 외에도 용산산단과 인곡산단 등 8개 산단(573만2847㎡)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 정착이다.

선순환 구조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과 소비가 동반되는 지역사회가 구축된다.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2030년 시 건설 추진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다져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고 2030 음성시 건설에 다가가도록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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