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창용 "11월 금통위 3.5% 의견은 경제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최정희 2022. 12.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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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 인상을 이어오면서 과잉대응보다는 과소 대응 입장을 견지했다.

=한은의 과소대응 스탠스는 없다.

11월 당시 금통위원들의 의견으로 3.5%를 얘기해 투명성, 소통의 차원이지 약속이 아니다.

11월 경제 데이터만 볼 때는 다수 금통위원들이 3.5%면 과소, 과잉 대응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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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2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회견

-한은 금리 인상을 이어오면서 과잉대응보다는 과소 대응 입장을 견지했다. 최종금리 3.5% 제시하는데 이 정도면 과소대응의 위험은 없나?

=한은의 과소대응 스탠스는 없다. 일부 금통위원 개인의 의견을 낸 적은 있으나 금통위 공식 스탠스는 아니었다. 현재 3.5%를 예상하거나 하겠다고 하는 것은 포워드 가이던스 오해가 있다. 11월 당시 금통위원들의 의견으로 3.5%를 얘기해 투명성, 소통의 차원이지 약속이 아니다. 전제가 바뀌면 이도 바뀔 수 있다. 11월 경제 데이터만 볼 때는 다수 금통위원들이 3.5%면 과소, 과잉 대응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제 상황 바뀌면서 계속 바뀔 수 있다. 연준의 닷플롯이 바뀌더라도 신뢰가 상실하지 않으나 우리나라는 그런 경향이 있다.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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