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울경 아침까지 강추위…대기 매우 건조

오는 21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나 눈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20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7~10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지만, 오는 22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부산 영하 0.5도, 울산 영하 3.7도, 경남(창원) 영하 3.1도로 기록됐다.

20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8도, 경남 6~9도로 전날인 19일(3~6도)보다 1~5도 높겠고 평년(7~10도)보다 1~3도 낮겠다.

오는 21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경남서부내륙과 일부 높은 산지(지리산·가야산·가지산)에서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남서부내륙(거창·합천·함양·산청·하동)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3cm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창원·양산·김해·진주·거제·사천·밀양·창녕)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산기상청은 "21일 오후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해지겠고, 특히 22일에는 부산·울산·경남에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