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첼시 떠난다? 바르사와 선계약 가능

김재민 2022. 12.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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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가 첼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은골로 캉테가 1월 이적시장에서 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와 재계약이 없다면 그는 1월 이적시장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이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첼시는 30대 이상 선수에게 고액 장기 계약을 주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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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캉테가 첼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은골로 캉테가 1월 이적시장에서 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첼시와 재계약이 없다면 그는 1월 이적시장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이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캉테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리그에서 단 2경기를 뛰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8월 이탈한 후 복귀하지 못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핵심이지만 카타르 월드컵도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효율의 문제다. 첼시는 30대 이상 선수에게 고액 장기 계약을 주지 않는 편이다. 또 부상 변수가 우려된다. 캉테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지만 부상이 매년 상수처럼 발생하고 있다.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 선수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헥토르 베예린, 마르코스 알론소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첼시에 입단한 캉테는 2016-2017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어 EPL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2020-2021시즌에는 UEFA 올해의 챔피언스리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자료사진=은골로 캉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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