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만에 풀체인지 '디 올 뉴 코나' 디자인 공개

김재성 기자 2022. 12. 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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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코나'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 모델의 인테리어 이미지도 공개했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함과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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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N라인 총 세 가지 모델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코나’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코나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완성됐다.

전면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코나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면서 와이드한 인상을 심어준다.

측면부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은 코나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자태를 더한다.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라인은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켜준다.

이와 함께 휠 아치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는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디자인은 전후면 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됐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연출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사진=현대자동차)

각 모델마다 디자인이 다른 점도 특징이다.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Pixelated Seamless Horizon Lamp)’를 최초로 적용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조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코나의 정체성을 담아냈고, 휠 아치 클래딩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N 라인에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한층 더 낮아 보이는 자세를 완성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 모델의 인테리어 이미지도 공개했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해준다.

2열에는 굴곡이 없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탑재해 안락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함과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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