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 신약물질 용량별 부작용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약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2상 시험의 첫 단계에서 용량별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은 "다음 시험이 성공하면 안전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여 임상2상의 주요 평가항목인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KM-819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글로벌 탑 제약사들과 공동개발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신약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2상 시험의 첫 단계에서 용량별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다계통위축증과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단백질 'FAF1'의 저해제다.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이 임상 2상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부분에서는 약물의 안전한 최대용량 선정을 위해 건강한 노인층 18명에게 여러 용량을 투입하는 첫 단계와 파킨슨병 환자 24명에게 여러 용량을 투입하는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에게 KM-819 용량을 800mg까지 투여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파킨슨병 환자에게 600mg까지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은 "다음 시험이 성공하면 안전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여 임상2상의 주요 평가항목인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KM-819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글로벌 탑 제약사들과 공동개발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