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교육메세나탑 받아 '8년 연속' 수상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년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탑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제15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열렸다. 구단은 "연고지 부산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관하고 한 해 동안 지역의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부산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다. 구단은 야구를 통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구단은 티볼 아카데미 사업과 롯데기 야구대회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면서 부산지역 아마추어야구 발전과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서는 약 1억5천만원 상당 유소년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단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데 기부했다.

여기에 부산지역 중·고교 15곳에는 연습용 시합구 6천여 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호 구단 경영지원부문장은 "부산지역 야구 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세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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