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예산안, 전체 합의안되면 의미없어…일괄 타결해야"

이균진 기자 신윤하 기자 2022. 12.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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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설사 어느 정도 잠정적인 합의가 있다 해도 그것이 전체 합의가 안되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는 것은 합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유가족 간담회와 관련해 "말씀도 듣고 위로도 드리고 요구사항을 듣고, 국조특위 위원 활동에 도움이 되는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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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통해 중재 요청 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신윤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설사 어느 정도 잠정적인 합의가 있다 해도 그것이 전체 합의가 안되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는 것은 합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항목 하나하나가 아니라 일괄 타결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 계획은 없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을 통해 중재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예산 통과 이후 하기로 했는데 통과되지 않은 채로 민주당이 시작했다. 그 이유로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1월7일까지 마치지 못한다고 했다"며 "국정조사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유가족 간담회와 관련해 "말씀도 듣고 위로도 드리고 요구사항을 듣고, 국조특위 위원 활동에 도움이 되는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현영 의원 고발 여부에 대해서는 "본인이 (국조특위 위원을) 사퇴했지만 고발 여부까지는 당내 의사결정을 못했다"라며 "출동하는데 본인을 태워가라고 해서 늦어진 게 있다면 의료법 위반 규정 있다고 본다. 신 의원이 요구해서 탄 것인지 신 의원 요구로 의사가 타지 않은 채 온 것인지 함께 파악하려고 한다"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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