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침체 우려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

김윤지 2022. 12.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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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2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LPR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연 2.75%로 동결한 바 있다.

LPR은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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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물 3.65%·5년물 4.30%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이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2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LPR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연 2.75%로 동결한 바 있다.

주택담보대출 등 중장기 자금을 융자할 때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로 집계됐다.

LPR은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명목상으로 LPR은 시중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취합한 수치이나,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정책금리 등을 활용해 사실상 LPR을 결정한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은 1년 만기 LPR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8월 인하했고, 5년 만기는 지난 1월과 5월, 8월 세 차례 인하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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