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예계 음주운전…'태진아 아들' 이루 사고쳤다, '비밀의 여자' 하차 수순 [종합]
2022. 12. 20. 10:17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39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이루는 최근 이 작품에 캐스팅 됐다. '비밀의 여자'는 오는 2023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연예계 음주운전 물의는 즉시 퇴출감이다. 이루는 새 작품에 캐스팅 되고도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루는 1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방향을 달리던 중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차량은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자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조사됐다.
올해만 MC 딩동, 김새론, 허찬, 곽도원, 신혜성 등 음주운전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연예인이 한둘이 아닌데, 이루는 자신의 이름을 추가하며 아버지인 트로트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9)까지 욕되게 만들었다.
경찰은 조만간 이루를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이루 측의 입장은 없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